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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1년 넘게 냉동고에 방치...재산 노린 아들의 '끔찍한 범행' / YTN

2025-07-26 10 Dailymotion

아버지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1년 7개월 동안 냉동고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40대 이 모 씨. <br /> <br />검찰 구형량은 징역 10년이었는데,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징역 3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 씨가 피해자인 아버지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하기도 했다고 지적하며, <br /> <br />재산관계에 있어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기 위해 사체를 은닉해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이 씨가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하고 있는 점, 벌금형을 제외한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씨는 아버지의 사망 사실이 알려질 경우 아버지와 의붓어머니 사이에 진행 중이던 이혼과 재산분할 소송 등에서 재산상 불이익이 생길 것을 우려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이 씨의 범행으로 아버지가 숨진 이후에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은 계속 진행됐고, 아버지 사망 1년 만인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이혼 확정판결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혼을 무효로 하기 위한 가족관계 정정 소송을 준비 중인 의붓 어머니는 이번 선고 결과에 대해 형량이 적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모씨 의붓어머니 : (형량이) 적죠. 아버지를 그렇게 사체를 냉동고에 보관을 했고…. 저는 용서를 못 해요.] <br /> <br />검찰도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| 박재상 <br />디자인 | 윤다솔 <br />자막뉴스 | 최지혜 안진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72616421167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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